2
부산메디클럽

“부산은행, 총자산 100조 중견은행 간다”

취임 1주년 맞은 안감찬 행장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2-03-30 20:14:2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도약 위해선 디지털혁신 최우선
- 동백전 사업권 획득 최대 성과
- 지역자금 선순환구조 첫 단추
- 결제수단 넘어 생활플랫폼으로

“지난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이라는 토대를 탄탄히 갖췄다면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총자산 100조 원의 독보적 중견은행’이라는 비전을 위해 도약할 것입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이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30일 취임 1주년(4월 1일)을 앞두고 국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자산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면서도 역대 최상의 건전성을 확보한 데 대한 자신감의 발로다.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안 은행장은 우선추진 과제로 디지털혁신을 꼽았다. 앞서 부산은행은 올초 은행장 직속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했으며 디지털혁신 비전 및 전략 수립, 블록체인·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과 결합한 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안 행장은 “세계적인 음악 저작권 기업인 소니뮤직퍼블리싱, 블록체인 대표 기업 미디움과 손잡고 은행권 최초 메타버스 뱅크 설립을 위한 준비에 나서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신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사업권을 따낸 동백전의 디지털플랫폼 확장은 물론 디지털 실명확인서비스와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상반기 내 도입해 신분증은 물론 서류작성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 연말에는 디지털데스크(화상상담 창구)를 도입해 대면의 장점과 접촉에 따른 감염 우려를 해소하는 새로운 채널도 선보일 계획이다.

‘경쟁력 차별화’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인터넷 전문은행과 핀테크기업들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 대중적 금융 서비스에 주력하며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 행장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이종 기업들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해 영업권을 전국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금융과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경쟁자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산은행은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 전용 모바일뱅킹 고도화,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차별화를 위해 신탁사업단을 자산관리본부로 편입하고 우량고객 전담 PB인력을 40명으로 확충하는 등 수준 높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최대 성과로 꼽히는 동백전 사업권 획득에는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 행장은 “이제야 지역의 자금이 지역 내에서 도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첫 단추를 꿰었다”며 “기능 확장, 편의성 향상 등을 통해 동백전을 부산시민과 부산은행의 동반성장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에 따라 지역상생 동백만개 프로젝트를 통한 금융지원 사업은 물론 영세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지원, 골목 상권 육성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안 행장은 “전자신분증, 전자지갑, 교통·숙박·관광·주요시설물 이용 패스 등을 탑재해 동백전을 단순한 지급결제수단에서 부산의 대표적 시민생활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행장은 “지난해 501억 원 등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의 13.1%에 달하는 1322억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표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대우조선, 한화에 팔린다…인수가 2조 원 헐값 논란
  2. 2UN공원에 잠든 용사들…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영국 故 조지 얩
  3. 3센텀2 산단조성 핵심 ‘풍산이전’ 대체 부지 확보 언제쯤
  4. 4‘이건희 컬렉션’ 내달 경남·11월 부산 온다
  5. 5초현실주의 거장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 해운대에 선다
  6. 6[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포수만큼 급한 유격수, 내년에도 무한 내부경쟁입니까
  7. 7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하> 다양한 사회 참여 지원
  8. 8“재능 있는 음악인 부산 떠나지 않도록 지원 필요”
  9. 9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을 어쩌나… 고민 빠진 지자체
  10. 10같은 듯 다른 테니스·골프 엘보…DNA주사로 손상조직 재생을
  1. 1이번엔 한 총리 일본서 조문외교..."재계에 부산엑스포 당부"
  2. 2윤 대통령 '비속어'에 대사관 분주...NSC 살피고 '48초' 해명
  3. 3작년 부산지법 국민재판 인용률 1.8%…전년 대비 6배 이상 감소
  4. 4대통령실 "'바이든' 아닌 건 분명, 동맹 폄훼가 본질"
  5. 5‘비속어 논란’ 윤 대통령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훼손”(종합)
  6. 6이종환 의원 "명지소각장 폐열 수익금 4%만 주민에게 돌아가"
  7. 7파국 치닫는 부울경 메가시티… 울산도 “실익없다” 중단 선언
  8. 8대통령 지지율 하락세?..."한미정상회담 불발+비속어 논란" 영향
  9. 9국힘 혁신위 "국회의원-광역단체장도 자격평가"
  10. 10스토킹 반의사불벌죄 폐지 추진…쌀 역대 최대 규모 45만 t 격리
  1. 1대우조선, 한화에 팔린다…인수가 2조 원 헐값 논란
  2. 2센텀2 산단조성 핵심 ‘풍산이전’ 대체 부지 확보 언제쯤
  3. 3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 또 연장...방식엔 변화
  4. 4이자부담 '비명' 중기에 다각적인 지원방안 모색
  5. 5탄소제로 엔진·자율화 선박…조선해양산업 미래 엿본다
  6. 621년간 주인 찾으며 가치 3분의 1토막…정상화까지 험로
  7. 7불안한 부산 도로…최근 5년 간 땅꺼짐 114건 발생
  8. 8부산 공유기업, 대학생과 협업
  9. 9BPA, 감천항 확장공사 스마트 안전 관리 도입
  10. 10원·달러 환율 1430원도 뚫렸다
  1. 1UN공원에 잠든 용사들…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영국 故 조지 얩
  2. 2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하> 다양한 사회 참여 지원
  3. 3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을 어쩌나… 고민 빠진 지자체
  4. 4법원 “사하구 폐기물 소각장 증설 가능”
  5. 5사회적 취약계층에 전세 사기 채무 22억 떠넘긴 60대 구속기소
  6. 6오늘~모레 부울경 구름 잔뜩...울산 5㎜ 미만 비
  7. 7대전 아울렛 화재 합동감식..."유통업 첫 중대재해처벌법 검토"
  8. 8"동래구, 아동돌봄 조례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야"
  9. 9[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583> APT와 ATP ; 생체 에너지
  10. 10코로나 화요일에도 3만 명대…부산 12주 만에 최저
  1. 1[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포수만큼 급한 유격수, 내년에도 무한 내부경쟁입니까
  2. 2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1> 볼링 지근
  3. 3이강인 써볼 시간 90분 남았는데…벤투 “출전 예측 어렵다”
  4. 4한국 선수들 선전에도…미국, 프레지던츠컵 9연승
  5. 569대145…여자 농구 대표팀 미국에 완패
  6. 6‘남은 6경기 이기고 보자 ’ 롯데 유일한 기적 시나리오
  7. 7완전체 벤투호 마지막 시험 ‘플랜 LEE(이강인)’ 가동 예의주시
  8. 8체코 상대 4골 폭풍…월드컵 상대 포르투갈 강하네
  9. 9부산시민체육대회 성황리 종료
  10. 10동아대 김민재, 청장급 장사 등극
우리은행
부산관광 '체험으로' 새판짜기
음식 콘텐츠 매개 관광
위기의 북극에서 부산의 기회를 보다
꿈의 항로에서 현실 항로로
  • 유콘서트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