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되고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도 면제되면서 면세업계가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20일 롯데면세점은 구매 한도 폐지 첫날인 지난 18일 5000달러 이상 결제 고객에게 100만 원 상당의 롯데면세점 결제 포인트(LDF PAY)를 증정하고 오프라인 회원 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상향 적용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시내 면세점에서 500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에게 결제시 LDF PAY를 최대 96만 원까지 증정하고, 오는 6월까지 온·오프라인 합산 금액 1만 달러를 넘긴 고객에겐 ‘LVIP’ 멤버십 업그레이드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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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 매장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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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의 이 같은 이벤트는 최근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 잇따른 조치로 면세업계에 훈풍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의 면세 물품 구매 한도는 5000달러였으나 이를 폐지하는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지난 18일부터 출국장은 물론 시내 면세점에서 한도 없이 면세 물품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단 해외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 600달러는 유지된다.
해외입국자에 적용되던 7일 격리도 단계적으로 면제될 예정이다. 정부는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이력을 등록한 이들에 대해서는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자연스럽게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면세점 이용도 증가할 전망이다.
신라면세점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전점 고객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단일 출국시 3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또는 기간 내 합산 구매 금액이 5000달러 이상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도 5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에선 18일에 이어 19일에도 코엑스점에서 5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