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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롯데월드 개장 눈앞…주변 유통가 화색

오시리아 관광객 급증 기대감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22-02-13 21:29:32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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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난티힐튼·롯데몰 동부산점 등
-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 검토 중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주요 시설인 롯데월드가 다음 달 개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쇼핑몰과 호텔 등 유통가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방문객 유입이 늘고 젊은 신규 고객층도 많아질 것에 대비해 협업 프로모션도 검토 중이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 롯데월드 놀이시설의 지난해 7월 촬영모습. 다음 달 개장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는 놀이기구 2종(자이언트 디거, 자이언트 스플래쉬)이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다. 연합뉴스
아난티 힐튼 부산은 13일 롯데월드 개장 등 동부산 관광단지 일대 활성화에 맞춰 관련 프로모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난티 힐튼 부산은 가족 단위 손님도 많이 찾는 호텔인 만큼 롯데월드 고객들이 자연스레 유입될 수 있다. 아난티 힐튼 부산 관계자는 “롯데월드 개장 후 지역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호텔 방문객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장 이후 롯데월드에 협업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특히 신규 고객 유입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기존 주요 고객층은 부산 울산 양산 시민이었지만, 테마파크가 개장하면 창원을 비롯한 경남 전 지역은 물론 전국의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몰 동부산점 측은 “롯데월드 개장은 확실한 집객 요인이라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픈 시점에 맞춰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동부산점 역시 “주변 일대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케아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도 증가할 것이라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인근의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5월부터 소통 약자 관람객 응대가 가능한 그림대화판 서비스를 도입한다. 맞춤형 전시 해설 서비스와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품질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동부산 관광단지 활성화를 앞두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교통난에 대해선 공통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부산시는 동해선 열차 배차 간격을 피크타임 10분, 평상시 20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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