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232명→작년 502명
- 664명 뽑던 LH, 17명으로 ‘뚝’
부울경에 위치한 정부 산하 공기업 전체의 채용 규모가 최근 3년 간 6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토지 투기 파문으로 인한 채용 규모 축소의 영향이 컸다. 부울경 공기업 채용 인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LH 몫이다.
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 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알리오)를 근거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울경에는 LH를 비롯한 정부 산하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이 7곳 있다. 부울경 공기업들의 2019년 총 채용인원은 1232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502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채용규모는 2019년의 40.74%로 반토막이 난 셈이다.
이는 LH가 직원 투기 파문으로 지난해 채용 규모를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LH의 2019년 정규직 신규 채용 규모는 664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7명에 그쳤다. LH 관계자는 “정부가 혁신안을 발표한다고 해서 채용이 연기됐고 지난해 연말부터 채용 절차에 들어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LH 혁신안이란 LH를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로 분리하려던 계획이다.
여기에 발전 공기업들의 채용 규모 축소도 부울경 정부 산하 공기업 채용 규모 축소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다. 2019년 당시 269명을 채용해 LH 다음으로 부울경에서 채용 규모가 컸던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100명만 채용했다.
반면 부산항만공사는 2019년 21명, 2020년 25명, 지난해는 30명 등 채용 규모를 늘렸다. 주택도시보증공사도 2019년 46명·2020년 48명 채용에서 지난해 82명으로 늘었으며, 2019년 135명을 채용했던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172명을 채용했다.
부울경 공기업 최근 3년간 정규직 채용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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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
2020년 |
2021년 |
한국남부발전㈜ |
269명 |
157명 |
100명 |
부산항만공사 |
21 명 |
25명 |
30명 |
주택도시보증공사 |
46명 |
48명 |
82명 |
울산항만공사 |
7명 |
8명 |
7명 |
한국동서발전㈜ |
90명 |
54명 |
94명 |
한국토지주택공사 |
664명 |
360명 |
17명 |
한국남동발전㈜ |
135명 |
254명 |
172명 |
전체 |
1232명 |
906명 |
502명 |
※자료 : 리더스 인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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