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벽배송 3사’ 올 IPO 상장 줄대기

마켓컬리 이달내 상장예심 신청…SSG닷컴·오아시스마켓도 준비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2-02-06 21:26:1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급성장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올해 잇따라 상장을 추진한다. IPO(기업 공개) 시장이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커진 데다 유통업계가 디지털 대전환을 맞이한 만큼 투자를 늘려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쓱닷컴 새벽배송(왼쪽), 마켓컬리 샛별배송
6일 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의 포문을 열었던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는 올해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이르면 이달 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다. 컬리는 지난해 10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보상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컬리의 현재 기업 가치는 4조 원 수준이다.

이마트의 자회사 SSG닷컴도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역시 새벽배송으로 입지를 굳힌 SSG닷컴은 2018년 사모펀드로부터 1조 원의 신주 인수 투자를 받을 당시 2023년까지 상장을 약속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취급하는 통합 쇼핑몰인만큼 기업 가치는 8조~10조 원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마켓’도 1조 원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업계가 줄지어 상장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유통업계 지형이 크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비대면 중심의 소비패턴으로 기존 시장 구도가 바뀌었고, 위기 대응 능력에 따라 시장 점유 순위가 요동치면서 IPO와 인수 합병 등을 통한 투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달 증시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다소 얼어붙은 것은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IPO시장 규모는 코로나 19 이후 급성장했고, 올해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공모금액(20조8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기는 하지만 증시가 주춤하면서 최근 상장한 기업들의 성적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공모주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뜨거운 흥행 속에 상장했으나 이른바 ‘따상(공모가 두 배 뒤 상한가)’에 실패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스피 급락에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커머스 업체 외에도 CJ 올리브영(기업가치 3조 원)과 와인 수입·유통업체인 나라셀라와 금양인터내셔날 역시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2. 2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3. 3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4. 4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5. 5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6. 6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7. 7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8. 8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9. 9HD현대, STX중공업 인수…선박 엔진·부품 공룡 탄생(종합)
  10. 10작년 부산 폐업신고 6만 명 돌파…53%가 “사업부진 탓”(종합)
  1. 1상임위 7곳 중 6곳이 초선 위원장, 구의회 경험 바탕 ‘전문성’ 기대감
  2. 2韓 “1차서 끝낸다”…羅·元 서로 “양보하라” 신경전
  3. 3尹, 통일부 차관 김수경 내정…대통령실 대변인에는 정혜전
  4. 4韓-元 난타전 과열 결국 제재…與 전대가 ‘분당대회’ 될라
  5. 5김건희 측 “명품백 영상 대기자는 행정관” 민주당 “물타기 해명…국정농단 실토한 것”
  6. 6민주, 당무개입·댓글팀 등 ‘한동훈 3대 의혹’ 수사 요구
  7. 7김두관 측 “민주 전대 룰은 불공정” 재검토 촉구
  8. 8이종환 2부의장 “원내대표 경험 바탕…동료 시의원 돕겠다”
  9. 9野 “증인불응 고발” 與 “일정 원천무효”…尹탄핵청문 앞 전운
  10. 10이대석 1부의장 “市 견제와 뒷받침 통해 성과 만들어 낼 것”
  1. 1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2. 2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3. 3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4. 4HD현대, STX중공업 인수…선박 엔진·부품 공룡 탄생(종합)
  5. 5작년 부산 폐업신고 6만 명 돌파…53%가 “사업부진 탓”(종합)
  6. 6인력난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 기본급 인상 추진
  7. 7부산 막 오른 ‘우주과학올림픽’…“韓 우주항공산업 확립 기여”
  8. 8에어부산 김해공항발 中노선 승객↑
  9. 9金테크 열풍…상반기 8793억 거래
  10. 10임기택 명예총장, KMI 석좌연구위원에 위촉
  1. 1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2. 2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3. 3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4. 4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5. 5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6. 6온그룹에셋 해고 노동자, 정근 온종합병원 명예원장 고소
  7. 7市·사하구, 아파트 옹벽 덮친 거대한 바위 4억 들여 후속조치
  8. 8스쿨존 노상주차장 없애니…그 자리 불법 주차가 채웠다
  9. 9전기차 최대 150만 원 추가 지원…부산시 전국 첫 지역할인제 시행
  10. 10내달까지 학생부 보완 ‘골든 타임’…희망대학 수능최저기준 꼭 확인
  1. 1스페인 12년 만에 정상 탈환…아르헨 2연패 위업
  2. 2동명대 축구 4개월 만에 또 우승 노린다
  3. 3알카라스 이번에도 조코비치 꺾고 2연패
  4. 4홍명보 감독 외국인 코치 선임하러 유럽 출장
  5. 5프로농구 10월 19일 KCC-kt 개막전
  6. 6패패패승패패패…롯데 어그러진 ‘7치올’
  7. 7부산시체육회, 임원 11명 선임
  8. 8반등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신임 사령탑에 조성환 선임
  9. 9복식 강자 크레이치코바, 윔블던 여자 단식 첫 제패
  10. 10야구 명문 마산용마고, 청룡기 첫 패권 노린다
불황을 모르는 기업
식품업 바탕 오메가3 원료 날개 “연매출 300억 되면 상장”
세계 교역 최중심지 동남아 항만을 가다
중화권 선사 유치…인니 환적항만 개발 박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