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도 가상세계서 MZ세대 공략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유통업계의 메타버스 진입이 잇따른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가 가상세계와 새로운 체험에 익숙한 만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친숙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서비스하는 ‘해긴’과 손잡고 가상현실 편의점(사진)을 열었다고 밝혔다. 게임 ‘플레이투게더’는 가상세계인 카이아섬을 배경으로 전 세계 게임 유저들과 게임 취미생활 등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이다.
세븐일레븐은 이 카이아섬에 실제 매장과 똑같은 모습으로 구성한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을 오픈했다. 유저들이 가상세계 활동을 통해 획득한 재화로 전주비빔밥, 바프허니버터팝콘 등 13가지 상품을 구매해 먹고 마시는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세븐일레븐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하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준비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앞서 편의점 CU는 지난해 8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실제 매장을 구현한 ‘제페토 한강공원점’을 시작으로 세 곳을 오픈해 모든 점포를 합쳐 방문 수 1억 회를 넘겼다. GS25 역시 제페토에 성을 테마로 한 가상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소비자와 만나는 다양한 브랜드가 메타버스에 가상현실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