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병오 형지 회장, 에스콰이아 직원들로부터 벤츠 받은 사연은

형지에스콰이아 직원들 십시일반 '적자 탈출' 감사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1-28 16:42:3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출신 사업가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이 계열사 형지에스콰이아 직원들로부터 벤츠를 선물 받은 일이 화제다.
최병호 패션그룹 형지 회장이 그룹 내 계열사 형지에스콰이아 직원들로부터 벤츠를 선물받고 기뻐하고 있다. 붉은 색 표지를 들고 있는 이가 최 회장.
28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형지에스콰이아 직원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벤츠를 선물로 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최 회장은 “살다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 차가 오래돼 바꾸려고 했는데 직원들이 돈을 모아 선물했다. 너무 기쁘다”면서 지인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형지에스콰이아는 형지 그룹이 2015년 당시 법정관리 상태에 있던 에스콰이아를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형지가 인수하면서 최근 흑자로 전환했다. 또 일부 제품이 홈쇼핑에서 ‘대박’이 나는 등 어려움을 겪던 형지에스콰이아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고 한다. 이에 형지에스콰이아 직원들은 최 회장이 타고 다니던 벤츠 차량이 낡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최 회장에게 새 벤츠를 구입해 선물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8월 형지에스콰이아를 살리기 위해 인수 6년 만에 직접 경영에 나섰다. 최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최 회장에게 형지에스콰이어는 각별한 계열사다. 상경 직후 동대문 상가를 운영하며 자수성가한 최 회장은 젊은 시절 서울 성수동에 우뚝 서 있던 에스콰이아 건물을 보면서 사업가의 꿈을 키웠다. 최 회장은 지난해 8월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2015년 6월 7일, 그렇게 동경했던 에스콰이아 브랜드를 인수했던 감격을 기억한다. 훌륭하신 이인표 회장의 뜻을 기려 에스콰이아를 위대한 회사로 지켜갈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에스콰이아는 창업주 고 이인표 회장이 1961년 양품점을 개조해 만든 구두회사로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엘칸토, 금강제화와 함께 구두 시장을 석권한 바 있지만 2009년 경영난으로 사모펀드에 매각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 최 회장은 부산에서는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대표를 맡는 등 지역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7. 7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