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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중견기업도 함께 뛴다

유치위원회-바디프랜드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 MOU' 체결

현대중공업도 축구단 유니폼에 유치로고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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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원회’ 1차 회의 모습. (제공 : 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재계의 지원 활동이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된다.

김영주 위원장이 이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26일 국민 체감형 홍보 강화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대내외 인지도가 높은 특정 중견기업이 실질적인 유치 활동 지원을 약속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유치위원회는 ▷한국산업연합포럼(지난해 10월) ▷국내 10대 기업(지난해 11월) ▷중견기업연합회(지난해 12월)와 잇달아 MOU를 맺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는 국내 안마의자 시장 매출 1위 기업이자 글로벌 매출 1위(파나소닉 2위) 업체다.

유치위원회와 바디프랜드는 총 5가지 방안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바디프랜드 TV 광고에도 유치 응원 문구와 로고를 삽입한다. 전국 바디프랜드 전시장 내에 있는 TV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시 송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바디프랜드 기업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물 게시 ▷유치 성공 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시 박람회장에 관람객 편의 관련 지원 검토를 추진한다.

유치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 인프라 등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전광판을 활용한 영상 송출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자사가 운영하는 울산현대축구단 유니폼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로고를 삽입한다.

김영주 위원장은 “바디프랜드가 중견기업 최초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경쟁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많은 우수한 기업들이 있고, 이런 기업들은 박람회 유치 과정부터 실제 박람회 개최까지 적극 참여할 수 있다”며 “이는 득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매우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는 “부산세계박람회는 기업에게도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유치위원회와의 협력은 올해 사회공헌(CSR) 활동을 본격 추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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