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기업에게 임금을 지원해주는 청년일자리 사업이 모집 대상의 배가 넘는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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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한 대학에서 청년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국제신문 DB |
부산시는 최근 마감한 ‘2022 부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경쟁률이 2.3대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당초 950개 사가 목표였는데 실제 지원은 2216곳에 달했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고용 기업에 인건비를 2년간 최대 48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4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사업의 경우 ‘청년부산잡스’라는 통합 플랫폼을 신설한 덕에 기업체의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는 개별사업으로 시 산하 각 기관에서 따로 신청을 받아 사실상 경쟁률이 무의미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최근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차 사업을 진행한다. 구직이나 청업을 원하는 청년을 모집하는 동시에 사업 참여 기업도 함께 모집한다. 이 역시 부산일자리 정보망의 ‘청년부산잡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오미경 청년희망정책과장은 “취업하는 청년의 미래를 위해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