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주거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서비스지수’를 만든다.
도시공사는 올해 감성적 주거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주거복지서비스지수(입주민 정감지수)’를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복지서비스지수는 도시공사가 공급한 공공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숫자로 계량화해 서비스의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찾는 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시공사는 공공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거 만족도를 조사하고 여기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보완점과 개선책을 찾았다. 하지만 이번에 주거복지서비스지수를 개발하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뿐만 아니라 사업에 투입된 예산과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수로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부족한 점과 개선 방향을 찾게 된다. 도시공사는 상반기 내에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지수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항목을 발굴하고 계량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도시공사 장미연 주거복지사업부장은 “공공주택 수요자와 공급자 양쪽 측면에서 양적, 질적 지표를 설정해 주거복지서비스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거복지서비스지수 개발은 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 사장은 인천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 사장, 대학교수 등을 역임하며 주거복지 서비스를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방법으로 이를 계량화한 지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또 도시공사는 주거복지 서비스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 ‘BMC 희망플랫폼 3.0-with’ 사업도 추진한다. 공공주택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모은 ‘BMC 희망플랫폼’에 입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감성적 복지 사업을 더한 것으로 주민 공동체 복원을 위한 ‘공유텃밭 가꾸기’, 지역 주민의 먹거리 지원을 위한 ‘따뜻한 밥상’,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한 ‘BMC 홈닥터’ 등을 새로 선보인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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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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