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6일 간담회를 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후보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책임지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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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6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윤 후보, 일곱 번째가 장인화 대한상의 수석부회장 겸 부산상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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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대한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겸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회관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부산이 발돋움하는 것은 부산 시민의 이익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사활이 걸려 있다”면서 “경쟁국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지만 국내 유치 열기와 정부 지원이 지역의 기대에 못 미치는 만큼 대통령에 당선되면 부산엑스포를 국가균형발전 1호 사업으로 선정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지난 8월 4일 국제신문 인터뷰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명예대사가 되겠다. 부산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해양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이때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기 전이었다.
장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또 “현재 조선업계는 수주량 회복을 비롯해 활황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주 52시간에 따른 노동소득 감소로 근로자들이 일터를 떠나고 신규 채용도 어려워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근로 여건이 다르고 제조업 내에서도 조선과 자동차, 반도체의 작업 여건이 다른 만큼 주 52시간 근로 시간 제도에 대해 업종별 차등 적용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측에서는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이만희 후보 수행단장, 서일준 후보 비서실장, 이용 후보 수행실장, 김은혜 후보 대변인이 참석했다. 대한상의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및 서울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이용규 여수상의 회장, 문상의 충남북부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