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 국제해사기구 A그룹 이사국 11회 연임 성공할까

해운분야 기여도 높인 나라 투표, 174개 회원국의 과반 득표해야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11-29 18:50:5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총회 결정 … 선출 무난할 듯

제32차 IMO(국제해사기구) 총회가 임박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11회 연속으로 최상위 A그룹 이사국이 될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린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다음 달 6~15일 열리는 올해 IMO 총회에서 해상안전 및 해양환경보호 관련한 국제협약 비준이나 점검, 결의서 채택 등이 진행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우리나라의 A그룹 이사국 선출 여부다.

IMO 이사회는 사업·인사·예산 관련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기구다. 주요 해운국인 A그룹(10개 국), 주요 화주국인 B그룹(10개 국), 지역 대표국인 C그룹(20개 국) 등 40개 국가로 구성된다. 이사국은 2년마다 선출하는 데 174개 회원국의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만 한다. 특히 가장 영향력이 큰 A그룹 이사국은 해운분야 기여도가 높은 나라 가운데 투표를 통해 10개 국을 뽑는다.

우리나라는 지난 5월 5일 입후보했다. 한국은 2019년 총회에서 A그룹 이사국에 10회 연속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1962년 IMO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1991년 C그룹 이사국이 된 뒤 5회 연임했다. 이어 2001년부터는 줄곧 A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했다.

해수부와 현지 전망은 일단 긍정적이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국제해사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A그룹 이사국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돌발변수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해수부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해수부는 A그룹 이사국 재선임이 해운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 정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회원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지난 8월 런던의 주영 한국대사관에 설립된 IMO 대표부에서도 득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수부가 파견한 주재관이 이곳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지난 23일 런던의 IMO 대표부에서는 우리나라 정부 주관으로 이사국 선거 대비와 지지 교섭·홍보 등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건 주영한국대사 겸 IMO 한국대표는 국제사회와 해양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는 한편 온실가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국에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6. 6[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7. 7[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강신철 “병역특례 점진적 축소, 궁극적 폐지가 국방부 목표”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10. 10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7. 7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8. 8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9. 9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0. 10“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