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산단은 2000억 지원받아
- AI 기반 정밀기계 클러스터로
정부가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5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기업 등과 함께 총 2조6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창원국가산단은 2000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AI) 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5개 특화단지의 협력 생태계 조성을 책임질 추진단도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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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단지별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다. 2019년 7월 일본발 수출규제 사태 이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지금까지 ▷창원(정밀기계·창원국가산단)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아산(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등 5개 지역(분야)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추진단은 특화단지별 테크노파크(TP)와 공공 연구기관, 지역대학과 업종별 협회·단체 등 43개의 산학연 핵심 기관으로 구성됐다. 창원에서는 경남TP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대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정부·지자체·앵커기업(선도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5개 특화단지에는 앵커기업의 지원액(1조4000억 원)을 포함해 총 2조6000억 원이 투입된다. 2000억 원을 지원받는 창원 소부장 특화단지의 육성 비전은 ‘초정밀 가공장비 세계 4대 강국 도약’이다. AI를 기반으로 첨단 미래 산업에 대응하는 가공장비 등이 개발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