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순한 금정산성막걸리 ‘청탁’ 출시

혼술 즐기는 MZ세대·여성 겨냥, 도수 5도로 낮춰 깔끔한 맛 더해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10-27 20:13:1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주 ‘금정산성막걸리’가 젊은 층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놨다. 최근 주류업계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MZ세대와 여성을 공략해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금정산성막걸리 유청길 명인은 다음 달 1일부터 신제품 ‘청탁(사진)’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는 ‘청탁’은 ‘맑은 술’이란 뜻으로, 금정산성막걸리보다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고형분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가락농협을 통해 조달한 부산에서 생산한 쌀과 최고급 누룩을 더해 은은한 향과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했으며,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추고 술을 탁하게 하는 고형분도를 최대한 줄여 깔끔한 맛을 더했다.

금정산성막걸리는 깨끗한 자연에서 발효한 누룩과 암반수를 사용해 전통 제조 방법으로 만든 부산을 대표하는 막걸리다. 금정산성막걸리 대표를 맡은 유 명인은 ‘국가 식품명인 제49호’로, 일본에서 발효과학을 전문적으로 배운 젊은 세대와 1년간의 개발 끝에 ‘청탁’을 내놓았다. 5년 전 ‘금정산성막걸리 순’을 통해 순한 막걸리를 선보인 적이 있지만, ‘청탁’은 젊은 세대와 여성층을 타깃층으로 정하고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

실제 코로나19 장기화로 회식이 사라지고 집에서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늘면서 지역 주류업계도 SNS 등에 파급력이 큰 MZ세대와 여성을 위한 제품을 잇따라 내놔 인기를 끌고 있다. 무학이 개발한 ‘좋은데이 민트초코’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병 판매를 돌파했고, 대선주조의 신제품 ‘대선 샤인머스캣’ 역시 입소문을 타면서 반응이 좋다.

유 명인은 “전통주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는 막걸리를 개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이가 금정산성막걸리에 관심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