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 금주에는 사상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부산에서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2주(지난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8%로, 전국 평균(0.27%)을 근소하게 넘겼다. 부산의 상승률은 인천(0.42%), 충북(0.40%), 경기(0.39%), 충남(0.31%)보다 낮았지만 대전(0.27%)보다는 높았다.
부산에서는 사상구가 0.46%의 상승률로 가장 높았으며, 연제구(0.43%) 동래구(0.41%) 해운대구(0.40%) 수영구(0.39%) 기장군(0.36%) 순이었다. 전국 5대 광역시 중 0.4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인 구·군은 부산의 4곳 뿐이었다. 이 가운데 사상구는 그동안 0.20%대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저평가된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사상구는 학장동 등 저평가 인식 있는 중저가 단지, 연제구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연산동과 거제동 주요 단지, 동래구는 안락동과 사직동, 해운대구는 좌동과 반여동 및 반송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