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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2단계 예타 단축 위해 여론공론화 등 행정력 집중”

김윤일 경제부시장 본지 인터뷰 “신공항, 개최지 결정 핵심 요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10-11 19:03:0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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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김윤일(사진) 경제부시장은 2030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부산을 넘어선 범국민적 지지와 참여가 (유치)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부시장은 11일 국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엑스포 유치에 대한 총력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엑스포 유치 의지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최지 선정 요소”라며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와 시의 적극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산시민의 강렬한 의지와 국민적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BIE의 부산 실사에 대비하려면 부산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 지금부터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도시 인프라 강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엑스포 전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 구간은 현재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예타 기간 단축과 예타 통과를 위해 여론 공론화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시민이 북항 재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범시민추진협의회를 올해 안에 구성해 공공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시장은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엑스포 방문객의 기착지이자 종착지로서 개최지 결정에 중대한 요인이 될 것”이라며 “내년 3월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다. (엑스포 개최 전인) 2029년에는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엑스포 입지인 북항은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바탕으로 회복과 발전 가능성이 모두 녹아 있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라며 “전 세계가 공감하는 주제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모스크바와 로마 등 경쟁 도시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주 기자

◇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 계획

2022년 3월

사전타당성 조사 완료

2022년 4월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기본계획 수립

2023년

기본 및 실시 설계 착수

2024년

설계·시공 병행 시행

2029년 12월

공사 완료 및 개항

※자료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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