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하반기 신입·경력직원을 채용한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채용 규모는 4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 2명 ▷검사직 7명 ▷운항관리직 9명 ▷연구직 10명 ▷실무직 2명 ▷공무직 1명 ▷계약직 10명 등이다. 공단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출신지와 연령, 학교, 학점, 가족사항 등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또 이번 채용인력의 일부는 장애인 제한경쟁과 국가유공자 제한경쟁으로 진행된다. 특히 검사직과 운항관리직 지원자는 법적 자격요건만 갖추면 서류전형 없이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전형 절차 등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6일부터 공개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다.

　김경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해양교통안전 체계 구축과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 공단의 전문분야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