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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1일부터 기업대출 자동심사 시스템 전면 도입

빅데이터 기반 승인 여부 판단, 시간·오류 줄어들 것으로 기대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9-30 22:05:42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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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기업 대출 심사의 경쟁력을 높였다.

부산은행은 1일부터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심사를 거쳐 자동으로 기업 대출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재무적·비재무적 요인과 신용 리스크, 과거 부실기업의 패턴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BNK금융그룹은 지방금융지주 최초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동시에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개발에 돌입했고, 부산은행은 9월 한 달간 시범 점포에서 이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동안 기업 대출을 심사할 때 사람이 재무제표 외에 경기동향과 업황, 전·후방 거래처 정보 등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판단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판단 오류도 발생했다. 하지만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하면 개인별 편차가 줄어 판단 오류를 최소화하고 심사 표준화도 가능해진다. 또 심사의 정확성도 높아지고 신속한 의사 결정도 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전면 시행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판단에 따라 기업 대출이 이뤄져 은행의 영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속한 금융 지원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거액 여신 등 자동심사 시스템 적용이 어려운 대출은 심사역이 심층 분석해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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