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두면서도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콘’ 업체가 관심을 모은다. 스콘은 영국 대표 요리로 빵의 일종인데, 젊은 층에서는 인기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스토리 오브 라망(라망)’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서 새 점포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인제대백병원점을 포함해 2곳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반면 서울 등 수도권에는 수서SRT역사점, 잠실역사점, 뚝섬점 등 10여 곳에서 직영 매장과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두면서도 수도권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라망의 대표 메뉴는 앙버터 스콘(사진). 1개당 3900원 정도로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프랑스 AOP(원산지 명칭 보호) 인증을 받은 레스큐어 버터를 사용한다. 이는 다른 것을 섞지 않은 우유를 굳혀 만든 천연 버터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프랑스에서 수입한 밀가루를 사용해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
라망의 스콘이 수도권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철저한 시장 조사가 있다. 2019년 1호점을 열기 전까지 1년가량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팝업 스토어 등을 진행하면서 시장과 고객의 분위기를 살폈다. 부산에서도 마린시티에 새 점포를 열면서, 지역에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