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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냉장고 조립·자재 운반…LG전자 ‘스마트파크’ 가동

경남 창원사업장 1단계 준공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09-16 20:20:1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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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가전 생산 자동화율 높여
- 딥러닝으로 품질 사전 예측

LG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사업장을 지능형 자율공장 체제로 전환한다.
LG전자가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에서 통합생산동의 1단계 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통합생산동 생산라인에서 냉장고를 조립하는 로봇.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창원시 성산구 LG스마트파크 내 통합생산동 1차 준공식을 16일 개최했다. LG스마트파크는 LG전자 창원사업장의 새 이름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LG전자 권봉석 사장,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을 비롯해 하병필 경남도지사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총 8000억 원을 투자해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에 4년간 약 4800억 원을 투자해 통합생산동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개별 건물에 분산됐던 제품별 생산라인을 통합해 냉장고,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 정수기 등 3개 라인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신축 통합생산동은 조립, 검사, 포장 등 주방가전 전체 생산 공정의 자동화율을 크게 높였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설비, 부품, 제품 등 생산 프로세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딥러닝을 통한 사전 품질 예측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 LG유플러스의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s)으로 끊김 없는 네트워크 연결로 가전 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자동으로 운반한다. 통합생산동이 최종 완공되면 최대 200만 대 수준이던 기존 창원1사업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0만 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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