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개 관광스타트업 상품 채워
- 지역업체 홍보·판로 적극 지원
부산지역 관광스타트업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슈퍼’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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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봉래시장 인근에서 부산 관광스타트업의 관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부산슈퍼’가 문을 열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6일부터 영도구 봉래동 영도봉래시장 인근에 지역 관광스타트업의 관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부산슈퍼’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슈퍼에서는 지역 30여 개 관광스타트업이 동백꽃 손수건(모다라), 부산바다비누(코스마일코퍼레이션), 오륙도 마우스 패드(㈜예림), 부산 마을 캐릭터 키링(모노마인드), 부산 갈매기 빵(콘텐츠코어)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든 지역 관광 상품 300여 종을 선보인다.
대부분 지역 관광스타트업이 1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업체다 보니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고 싶어도 비싼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자금난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제작과 유통마저 힘든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시와 공사가 나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슈퍼를 기획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향후 부산 최고가 될 관광스타트업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에서 이름을 ‘부산슈퍼(BUSAN SUPER)’로 정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부산 로컬 브랜드의 상징물을 활용해 꾸몄고, 홍보물도 마트나 슈퍼 전단지 형태로 만들어 부산의 느낌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MZ세대를 겨냥해 친근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포토존도 조성했다. 주말에는 해당 업체의 체험 상품을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공사는 우선 11월 말까지 3개월 간 운영하고 해당 공간을 통해 다양한 지역 관광스타트업 상품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지원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 운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에게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해당 상품이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