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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부산점, 해외의류 편집숍 연다

17일 직수입매장 ‘샵에이치’, MZ세대 인기 브랜드 선보여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9-14 20:10:07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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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처음으로 해외 패션 의류를 직수입해 판매하는 편집숍을 열면서 젊은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부산점 1층에 해외 패션 의류 직수입 편집숍 ‘샵에이치(#h)’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167㎡(약 50평) 규모의 매장에 아미 메농키츠네 스톤아일랜드 프리미아타 에르노 등 30여 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매입한 상품을 정상가보다 10~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해외 직구 가격대이지만 번거로운 절차 없이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편집숍 ‘바쉬(BASH)’를 운영해왔는데, 주로 가방 등 명품 잡화 위주였다. 이와 달리 샵에이치는 MZ세대에 인기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의 의류를 주로 판매한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처음으로 샵에이치를 선보이면서 MZ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수도권의 경우 이미 아미 메종키츠네 스톤아일랜드 등 대부분의 해외 패션 브랜드의 단독 매장이 있다. 부산에는 일부 백화점에만 입점해 있어 인기 해외 패션 브랜드를 선호하는 지역 젊은 고객의 백화점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샵에이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우선 샵에이치 상품을 착용한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품권을 한정으로 증정한다. 또 개점 이후 나흘간 한정 수량으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 관계자는 “이번 샵에이치 매장을 통해 백화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1층을 새단장하고,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며 “샵에이치의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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