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이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 준비한 추석 차례상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부산롯데호텔 서승수(오른쪽) 셰프와 한식당 무궁화의 직원이 추석 차례상 선물 세트를 들고 있다. 부산롯데호텔 제공

부산롯데호텔은 오는 10일까지 사전 예약 주문으로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인 서승수 셰프의 한가위 차례상 세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한가위 차례상 A 세트는 반건조 도미 1마리(800g 이상) 민어 1마리(800g 이상) 조기 3마리(마리당 400g) 돌문어(1.5㎏) 나물 3종(도라지·고사리·시금치) 모둠전 5종(녹두·완자·명태·새우·꼬치전) 한우 쇠고기 산적 3쪽(800g)으로 구성되고 가격은 45만 원이다.

한가위 차례상 B 세트는 반건조 도미 1마리(1㎏ 이상) 민어 1마리(1㎏ 이상) 조기 3마리(마리당 400g 이상) 돌문어(2㎏) 나물 3종(도라지·고사리·시금치) 모둠전 5종(한우 채끝살 육전·완자·명태·새우·꼬치전) 한우 쇠고기 산적 5쪽(1.5㎏)으로 구성되며 75만 원에 판매된다.

10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주문할 수 있고 고급스러운 박스 포장으로 품격과 정성을 다했다. 예약 후 20일에 한식당 무궁화를 방문하거나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 상품 픽업이 가능하다. 호텔은 “추석 연휴 간소한 차례 상차림을 선호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리기능장은 조리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전문기능인력을 증명하는 국내 조리 분야 최고의 국가기술 자격증이다. 서 셰프는 1988년 서울롯데호텔 무궁화를 시작으로 1997년 부산롯데호텔 오픈 멤버로 들어와 2002년 한일월드컵 공식행사 한식 부문, 2005년 APEC 정상회의 만찬 한식 수석책임,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식 만찬 수석책임 등을 역임했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