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m 수중방파제 등 건설
모래 유실 등으로 백사장의 기능을 상실한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오른쪽 해안이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해수욕장의 기능을 되찾게 될 전망이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에 따라 2024년 8월까지 3년 동안 예산 242억 원을 투입해 사하구 다대포해안 동측 지구 연안정비사업(2단계)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예전 해수욕장이었던 이곳은 몰운대 유원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있으며, 현재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대포해수욕장은 반대편인 왼쪽에 자리한다.
앞서 2016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진행된 1단계 연안정비 사업은 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상파랑 등으로부터 해변 배후부지의 보호 및 친수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방재호안 930m를 설치했다. 올해부터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모래유실 방지를 위한 침식방지시설 설치를 주내용으로, 220m의 수중방파제 건설과 6만3000㎥ 규모의 양빈(해빈에 모래를 공급해 넓히는 것)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황상호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다대포 연안정비 2단계 사업을 통해 예전 관광객과 주민 등이 방문했던 다대포 동측 지구 해수욕장을 복원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해수욕장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