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해운대구와 연제구를 필두로 0.25%를 기록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4주(지난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0.30%)에는 못 미쳤지만 전국 5대 광역시 중 대전(0.28%) 다음으로 높았다. 경기(0.50%), 제주(0.42%), 인천(0.41%), 충남(0.26%)이 부산을 앞섰고, 울산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각각 0.19%와 0.05%였다.
부산에서는 단연 해운대구가 0.42%, 연제구가 0.41%로 높았다. 0.50%대의 압도적 상승률을 이어가던 해운대구는 전주(0.54%)보다 상승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5대 광역시 구·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규제지역인 기장군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0.35%로 반등했고, 동래구와 수영구는 각각 0.33%와 0.30%였다. 사하구(0.24%) 강서구(0.23%) 북구·사상구(각각 0.21%) 등 서부산권의 아파트 매매가도 준수한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해운대구는 좌동(해운대그린시티) 위주로, 연제구는 거제동 중저가 및 연산동 재건축 위주로,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내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