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혁신도시 가족 동반 이주율 50%대

상반기 주민등록 인구 7372명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08-18 20:06:08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사회 거주자 감소세에 우려
- 복합혁신센터 등 유인책 필요

부산혁신도시 거주 인구가 하락세를 보인다.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한 유인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정주환경 통계조사’를 보면 부산혁신도시의 올 상반기 주민등록상 인구는 2330세대 7372명으로 목표치(7000명) 초과율이 105.3%에 달했다. 이는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지만 지난해 말(7428명)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더 큰 문제는 부산혁신도시 인구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2017년 7548명이었던 총 인구는 2018년 7509명으로 줄었고 2019년 7522명으로 늘었으나 이후에는 7500명 이하로 떨어졌다.

혁신도시 직원 가족이 모두 부산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비율인 가족 동반 이주율은 50.2%였다. 지역인재 채용률 역시 2019년 35.7%에서 지난해에는 33.9%로 하락했다. 올 상반기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부산혁신도시 거주자의 평균 연령은 35.3세였다. 연령대별로는 ▷0~9세 1197명 ▷10~19세 1149명 ▷20~29세 546명 ▷30~39세 881명 ▷40~49세 1862명 ▷50~59세 965명 ▷60~69세 491명 ▷70세 이상 281명이었다. 부산혁신도시에는 어린이집 26곳(민간 17·공립 3·직장 6)과 유치원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부산혁신도시 인구가 줄어들자 큰 우려를 표시한다. 상주 인구 감소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이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 근무자의 부산 안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편의·문화시설 등의 신축이나 증축을 통해 정주여건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부산시의 경우 지난해 거주와 여가활동, 복지, 창업지원공간 등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 건립’ 추진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아직 착공이 되지 않은 상태다. 또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건립 구상도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경남과 울산 대구 등 혁신도시 8곳에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복합혁신센터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대조를 이룬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각 부처와 함께 지역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일자리연계형 주택(국토부), 직장어린이집(고용부) 건립 등과 같은 사업을 혁신도시 수요에 맞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거·교육·문화·의료·교통 등의 분야에서도 혁신도시가 조성된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8. 8“‘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9. 9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10. 10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7. 7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0. 10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