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 머쉬룸칩 등 상품 강화
- CU는 채식 한 끼 도시락 선봬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을 하는 ‘비건’ 열풍이 불면서, 유통가에서도 관련 상품이 잇달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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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이 편의점 GS25가 출시한 머쉬룸칩과 포테이토웨지스 등 비건 인증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GS25 제공 |
편의점 GS25는 지난 1~7월 비건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동물 보호 등을 위해 채식주의에 동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비건 상품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GS25는 지난해 3종이었던 비건 상품을 올해 15종으로 늘렸다. 이달 호주 내츄럴 비건 스낵 ‘DJ&A’의 머쉬룸칩, 포테이토웨지스 등 비건 인증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비건 상품을 강화하기도 했다. 두 제품에 이어 비건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연내 30여 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의점CU도 지난 1~7월 채식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나 치솟자 비건 간편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019년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일명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처음 출시한 이후 이달 세 번째 시리즈로 채식 한 끼 도시락, 채식 삼각김밥, 채식 유부김밥 등을 출시했다. 이밖에 비건 라면, 떡볶이, 젤리 등 10여 종의 채식 관련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1월부터 비건 마요네즈 등 비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비건 마요네즈는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자체 브랜드 제품이다. 지난 1~6월 비건 마요네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부터 ‘DJ&A’의 브로콜리 크리스프, 머쉬룸 갈릭 칠리 등 6종의 비건 스낵도 판매하고 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