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추억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도 디지털 굿즈로

부산 스타트업 스크리나, 블록체인 기술 NFT 기반 영상콘텐츠 자산화 사업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08-02 22:04:4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의 한 스타트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디지털 자산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스크리나’가 NFT(대체불가토큰) 기반으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명장면을 담은 디지털 굿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NFT는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하고 소유권, 판매 이력 등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기록해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스크리나는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와 협업해 NFT를 발행하고 한 장면당 구매자를 1명으로 한정해 홈페이지(nft.screena.com)에서 판매한다. 개당 구매 가격은 49만9000원으로 구매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디지털 액자도 함께 증정한다. 구매자는 해당 디지털 굿즈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비상업적 온라인 전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온사이버(oncyber.io)등 웹사이트에서는 3D 가상 전시관을 만들어 보유한 NFT를 판매하는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꽃보다 남자는 2009년에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던 드라마다. 종영 이후로도 드라마 명장면, 대사가 ‘밈(MEME)’으로 활용되면서 여전히 인기를 누린다. 밈이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 영상 유행어 등을 뜻한다. 양사는 실물 제품을 대상으로 했던 수집욕구가 점자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도 옮겨가고 있다고 판단해 꽃보다 남자의 NFT 발행을 추진한다.

스크리나는 NFT를 자사의 플랫폼인 ‘와치파티’(국제신문 지난 3월 8일 자 17면 보도)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와치파티는 다른 사람과 채팅 등의 방법으로 소통하면서 영상 콘텐츠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 사용자가 어떤 NFT를 소유했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광정 스크리나 대표는 “NFT는 디지털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면서 “영화, 드라마와 연관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디지털 굿즈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대만행 모색
  2. 2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3. 3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4. 4중대재해법 1호 사건, 재판부 배당 오류에 판결 무효될 뻔
  5. 5정신장애인은 잠재적 범죄자? 부산 기초의원 발언 ‘도마 위’
  6. 6‘겨울 호캉스’ 유혹…남국의 휴양지 기분 가까이서 즐겨요
  7. 7낙동강 녹조 줄여라…환경부, 녹조 대응 인공지능 등 도입
  8. 8위성도 없던 시절, 도시 그림 어떻게 그렸을까
  9. 9수협중앙회장 16일 선거…부경 출신 3파전
  10. 10명륜동 옛 부산기상청 부지에 ‘보건복지행정센터’ 서나
  1. 1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2. 2“지방분권 개헌…재원·과세자주권 보장해야”
  3. 3황성환 부산제2항운병원장, 부산중·고교 총동창회장 취임
  4. 4미 하원 김정일 김정은 부자 범죄자 명시 결의안 채택
  5. 5친윤에 반감, 총선 겨냥 중도확장…안철수 심상찮은 강세
  6. 6[정가 백브리핑] 방송엔 보이는데 지역행사에선 잘 안 보이는 전재수
  7. 7巨野 상대로. TK 상대로 '나홀로 외로운 싸움' 하는 김도읍 최인호 의원
  8. 8'천공' 관저 개입 논란 재점화, 대통령실 "전혀 사실 아냐"
  9. 9국힘 전대 다자·양자대결 조사서 '안', '김'에 승..."'나'·'유' 표심 흡수"
  10. 10[뭐라노] 부산시의회마저
  1. 1‘겨울 호캉스’ 유혹…남국의 휴양지 기분 가까이서 즐겨요
  2. 2수협중앙회장 16일 선거…부경 출신 3파전
  3. 3명륜동 옛 부산기상청 부지에 ‘보건복지행정센터’ 서나
  4. 4‘빌라왕 사기’ 막는다…보증대상 전세가율 100→90%
  5. 5‘슬램덩크 와인 마시며 추억여행’ 와인 마케팅 열올리는 편의점
  6. 6EU ‘탄소관세’ 땐 철강업 직격탄…산업부, 민관 컨트롤타워 맡는다
  7. 7저탄소 연근해어선 보급…이중규제 단순화해야
  8. 8미국 금리 인상폭 축소에도 유럽 영국은 '빅스텝' 유지..."경기가 관건"
  9. 9BNK금융 당기순익 지난해 8102억 원
  10. 10‘럭셔리’ 추가된 롯데백화점 웨딩페어
  1. 1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2. 2중대재해법 1호 사건, 재판부 배당 오류에 판결 무효될 뻔
  3. 3정신장애인은 잠재적 범죄자? 부산 기초의원 발언 ‘도마 위’
  4. 4낙동강 녹조 줄여라…환경부, 녹조 대응 인공지능 등 도입
  5. 5지방세·관세 감면, 인프라 국비 지원…기업유치 날개 기대
  6. 6행안부 '코로나19 확진자 XXX명' 문자 발송 자제 권고...부산시는?
  7. 7총경회의 간 넷 중 3명 112팀장 발령…부산 경찰 “찍어내기 인사” 부글부글
  8. 8치어 떼죽음 부른 좌광천, 원인은 구리 등 중금속 폐수
  9. 9부산 에코델타시티 특수학교 2026년 문 연다
  10. 10오늘~모레 부산 울산 경남 기온 평년 비슷하거나 상회...최고 10도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대만행 모색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저탄소 연근해어선 보급…이중규제 단순화해야
엑스포…도시·삶의 질UP
엑스포를 빛낸 예술품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