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하는 등 고급화되면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담은 무선 이어폰 ‘톤 프리(TONE Free·사진)’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3종(TONE-TFP9, TONE-TFP8, TONE-TFP5)은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 제품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물론 생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이어폰 케이스는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신제품 3종 가운데 TONE-TFP9는 블루투스가 되지 않는 비행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니는 지난달 국내에서 ‘무선 노이즈 캔슬링 1000X 시리즈’ 이어폰의 4세대 모델인 WF-1000XM4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외부에서 사용할 때 바람 소리를 억제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를 공개한다. 한쪽 이어폰만으로도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도 이번 여름 음향기기 자회사 비츠의 무선이어폰 ‘스튜디오 버즈’를 판매할 전망이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