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녹색금융 선도, 지역사회와 상생

온실가스 감축·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업에 대출 우대 혜택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6-29 18:53:3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저탄소 실천 예·적금’ 등 출시
-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도 진행
- 화훼농가 돕기 등 사회공헌 활발

BNK부산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 금융 상품 발굴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한 행보에 적극적이다.
BNK부산은행이 ESG 경영을 강화하며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부산은행이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리플’ 캠페인에 안감찬 부산은행장이 참여한 모습. ‘리플’ 캠페인은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잔을 수거한 뒤 업사이클링으로 물품을 만드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부산은행 제공
■녹색 금융으로 ‘그린 부산’ 실현

부산은행은 2003년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사회공헌사업 전담반을 신설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녹색 금융’ 분야에서 여러 서비스를 시행하며 친환경 금융기관으로서 면모를 보인다.

우선 환경 관련 업체에 대한 여신 활동을 강화했다.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는 중소기업과 오염 방지 및 저감 사업 관련 기업,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등에 대출 우대 혜택을 주며 여신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ESG 분야 우수기업에 대출 조건을 우대해주는 ‘ESG 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했고, 지역 상생형 친환경 금융상품 ‘저탄소 실천 예·적금’도 내놨다. ‘저탄소 실천 예·적금’은 판매 금액의 일부를 지역 환경개선 기금으로 조성하며,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장이 직접 가입하는 등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이 밖에 환경부와 비씨카드 제휴 협약 상품인 ‘그린카드’를 발행해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탄소포인트로 산정해 최대 7만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고, 녹색 및 사회 분야 지원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도 발행했다.

환경 분야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 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와 종이 없는 업무 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업 지원을 통해 그린 금융을 강화했고, 이듬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 인증을 취득하고 ‘푸르게, Green(그린) 부산!’이란 슬로건 아래 ▷미세먼지 저감 사업 ▷동백 상징숲 조성 ▷친환경 테마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등 환경보호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최근에는 실내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이끼 식물을 활용한 ‘모스 액자’를 제작해 소외계층에 나눠줬다. 또 지난 28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잔을 수거한 뒤 업사이클링으로 만든 물품을 저소득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리플’ 캠페인을 시작했다. 부산은행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일 부산시의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

부산은행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1억7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고, 5억 원 상당의 방역물품도 지원했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과 상생을 도모했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으로 임대료 절반을 감면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도왔다. 또 부산시의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善)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설 연휴 전 영업점별로 단골가게를 정한 뒤 2억 원 상당을 선결제하며 지역 자영업자 살리기에 나섰다.

역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꽃시장에서 장미꽃 6만4000송이를 구매해 은행을 찾는 고객에게 나눠줬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을 위해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워라밸 컬처 인 부산 베란다 콘서트’를 열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공연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부산은행은 노사가 힘을 모아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을 설립하고 경제적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청년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를 열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사무공간 제공, 컨설팅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다양한 교육 기부 사업과 금융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눈에 띄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5. 5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8. 8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9. 9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10. 10“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6. 6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7. 7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北,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확인…“기술 갱신 성과 확인 위한 발사”
  10. 10이 대통령 “국가 간 이견 있기 마련…중요한 것은 국익”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7. 7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7. 7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8. 8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부산국제마라톤대회와 함께하는 사람들 8, 9]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