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교통카드가 출시되는 등 부산 시민의 일상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블록체인 특구연계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추진하는 신원증명, 주거환경, 물류, 문화예술 4개 사업 분야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들이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비대면 시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이 시민 생활 속에 확산되도록 하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특구 연계사업은 ▷DID 기반 수요자 맞춤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및 무인 편의점 출입 서비스 구축 ▷블록체인 기반 아파트 통합 관리 플랫폼 ▷바이오의약품(백신) 전용 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 구축 및 적용 사업 ▷블록체인 기반 영화투자금 관리툴과 P2P 스트리밍 서비스 등 4가지다.
DID 기반 교통카드 발급 및 무인 편의점 출입서비스 구축은 스마트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통합 서비스 앱인 ‘비 패스(B Pass)’로 교통카드를 대신하는 것이다. 신원 인증을 통해 청소년, 다자녀 가정, 경로 우대자 등이 맞춤형 교통할인을 받을 수 있고, 플라스틱 카드 발급 비용도 절감된다. 아파트 통합 관리 플랫폼은 간편한 인증을 통해 입주민에게 공동주택의 자금 관리, 회계 감사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하면서 투명성,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 전용 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은 백신의 수급·입고·분배·재고 상황을 블록체인으로 실시간 추적·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블록체인 기반 영화투자금 관리툴과 P2P 스트리밍 서비스는 영화 제작과 유통과정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사용소비자 주도형 콘텐츠 제작에 사용된다.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