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공원(사진)이 첨단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 사업인 ‘2021년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에 용두산공원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공공시설(공원 등)을 기반으로 문화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을 통해 공공인프라를 첨단화하고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 49억 원 등 총 85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AI(인공지능) 기반 확장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용두산공원을 가상현실로 구현하고, 2년간 실증을 통해 첨단공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 AI를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챗봇 시스템, 빅데이터 시스템을 개발해 공원이 첨단 시스템화할 수 있도록 실증하고, 공원 내 조형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관광상품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용두산공원의 역사성과 부산의 상징성을 스토리로 재구성해 하나의 연결된 스토리 맵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C(콘텐츠) P(플랫폼) N(5G 네트워크) D(빅데이터·AI) B(비즈니스) 기술로 연계해 타지역과 차별화한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용두산공원이 국제관광도시의 명성에 맞게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