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일 해상 네트워크 활용, 규슈권 항공화물 유치로 국부 증진”

세션1: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트라이포트 구축과 부산의 미래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21-05-27 20:03:0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허윤수 부산연구원 기획조정실장
- 가덕, 인천공항과 보완적 관계
- 두바이 물류플랫폼 벤치마킹 주문

- 이성우 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 부산·경남 경계지역 사업 제안

27일 KNN 방송국에서 진행된 ‘2021 부산해양콘퍼런스’는 가덕신공항시대와 부산의 미래를 찾는 희망적인 주제로 문을 열었다.
27일 부산 해운대구 KNN 방송국에서 열린 ‘2021 부산해양콘퍼런스’에서 세션1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육해공 트라이포트 구축과 부산의 미래’가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한 시민이 노트북으로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세션1의 발제자로 나선 허윤수 부산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육해공 트라이포트 구축과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물류 동향과 부산항의 현주소, 두바이 물류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환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물류플랫폼으로서의 부산의 미래 모습을 설계했다. 무엇보다 가덕신공항이 일본 규슈권역 항공화물 유치를 통한 새로운 국부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고, 환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물류플랫폼이 조성된다면 3400개 기업 입주 및 7만 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허 실장은 “가덕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제한 뒤 “독일(프랑크푸르트+뮌헨) 일본(나리타+간사이) 영국(히드로+맨체스터) 등과 마찬가지로 가덕신공항은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보완적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트라이포트의 한 축인 부산항은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노선은 269개로 세계 3위 해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허 실장은 두바이의 성공사례를 눈여겨 볼 것을 주문했다. 그는 “두바이는 세계 9위 컨 항만, 연간 2억 명의 승객 유치와 1600만t의 화물을 처리하며 항만과 철도 공항이 한 지역에서 상생하는 물류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며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제2신항, 장래 대륙횡단철도의 복합물류기종점 부지를 확보한다면 강력한 트라이포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일 간 해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규슈권역 발생 항공화물 13만t(2018년)을 유치한다면 일본 내에서 운송하는 물류비용의 3분의 1, 시간은 절반으로 줄여 새로운 국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았다.

발제에 이어 김율성 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물류대학원장이 좌장이 돼 신영란 한국해양대 교수, 이석용 한국해양진흥공사 혁신성장실 실장,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종합정책연구본부장, 이현 부산시의회 해양교통분과위원장,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물류정책실장 등 토론자들의 발언을 활발히 끌어냈다.

진규호 실장은 싱가포르와 두바이 사례를 들며 “세계 2위 컨테이너 항만이자 세계 1위 환적항인 싱가포르항은 IT시스템으로 운영 중임에도 미래 수요에 대비해 도심에 신규항만을 개발해 이전 통합함으로써 항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세계 최고 공항인 창이공항과 30㎞ 거리에서 Sea&Air 복합운송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석용 실장은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과 복합물류 체계의 가덕신공항 콘셉트와 방향을, 이성우 본부장은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부산과 경남의 경계지역을 대상으로 한 몇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실시간 댓글과 사전질의에서는 ‘가덕신공항을 바라보는 수도권의 부정적인 시선의 이유’ ‘인천국제공항과의 관계 설정’ ‘가덕신공항과 부산신항, 진해신항 시너지효과’ 등을 묻는 질의가 쏟아져 육해공 트라이포트의 최종점인 가덕신공항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7. 7“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8. 8‘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10. 10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