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쇼핑 대표 “이베이(G마켓·옥션·G9 등 운영) 인수 관심 있다”

강희태 부회장 주총서 공개언급 “검토 위해 투자설명서 받아”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3-23 21:45:18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 부진 속
- ‘공룡 이커머스’ 품을지 촉각

롯데쇼핑 대표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면서, 롯데 측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고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관심이 쏠린다.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사업부문) 부회장 겸 롯데쇼핑 대표는 23일 서울 롯데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열린 롯데쇼핑 제52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관해 “충분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한 주주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관한 질문을 던졌고, 강 부회장은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투자설명서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롯데 측은 지난 16일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동안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낸 것은 처음이다.

이베이코리아 매각에 따라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판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거래액이 19조 원(업계 추산)에 이르는 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공룡이다. 통계청이 집계한 2019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5조 원 규모로 이베이코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이른다.

롯데쇼핑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게 되면 ‘롯데온’의 부진을 한방에 털어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4월 계열사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롯데온을 출범했지만 오픈 초기 시스템 불안정 등을 비롯해 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소비자의 반응도 냉담했다. 결국 지난달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부장이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도 했다.

강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3분기 이후 시스템 안정화와 마트 온라인 및 식품군의 매출 견인으로 트래픽 및 실적 개선을 보이는 추세이고, 트레픽 증가 등 롯데온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며 “외부 전문가를 신임 사업부장으로 선임해 온라인 사업에 대한 전략과 체제를 더 강화하고 이미 보유한 역량으로 보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4. 4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8. 8“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