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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쿠팡 /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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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 중 3천400만주가 미국 증시에 풀린다.
쿠팡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직원들의 보유주식에 대한 조기 매각 제한이 해제돼 이날 미국 증시 개장 이후부터 매도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매각 제한이 해제되는 물량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쿠팡에 근무하던 직원 중 현재 재직 중인 직원에 해당하는 ‘조기해제 직원그룹’이 지난달 26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3400만주다. 전체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6570만주)의 절반이나 되는 물량이다.
쿠팡에 따르면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 제한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쿠팡 측은 “회사 임원이나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 위해 통상 직원에게 적용되는 180일 동안의 매각 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했다”고 전했다. 신기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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