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지스타 최대 2028년까지 연다…영구개최 한 발짝 더

市, 올 개최지 단독 신청해 선정…4년 연 뒤 평가 거쳐 4년 더 가능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03-08 21:31:1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8년간 개최 땐 20년 연속 유치
- 전시장 6곳 더 추가해 규모 확대
- 2025년 게임융복합타운 조성도

부산이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 개최도시로 또 한 번 선정되면서 영구개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부산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심사에서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올해부터 최대 2028년까지 지스타를 열게 됐다. 이전까지 2년 동안 행사를 연 뒤 중간평가를 거쳐 2년을 연장하는 ‘2+2’ 방식으로 개최했는데, 올해부터 ‘4+4’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부산이 2028년까지 지스타를 개최하면 2009년부터 20년 연속 유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스타는 부산’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영구개최에 더 다가설 전망이다.

이번에 지스타 유치 신청을 한 도시는 부산이 유일했다. 지난 12년간 지스타를 개최하면서 쌓은 성과가 타 시·도의 경쟁 의지를 꺾은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 지스타는 경기도에서 ▷14개국 ▷162개 사 ▷947개 부스 규모로 열렸는데, 이듬해 개최지를 부산으로 옮긴 후 지속 성장해 2019년 ▷36개국 ▷691개사 ▷3208개 부스로 확대됐다. 지스타가 열리는 동안 부산의 게임 기업 수는 5배, 매출은 10배 증가하는 등 지역 게임 산업도 함께 성장했다. 부산연구원에 따르면 지스타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014년 1252억 원에서 2019년 2632억 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고용유발 효과도 1957명에서 2155명으로 증가했다.

부산은 지스타 재유치를 발판삼아 ‘게임 관문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전시장으로 활용했던 부산시립미술관과 영화의전당 외에 부산 e스포츠경기장, 수영만 요트경기장,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 등 6곳을 추가해 축제 규모를 키운다. 시립미술관에서 게임과 예술을 융합한 기획 전시를 하고, 해운대 빛 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도 지스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 ▷게임콘텐츠 펀드 1000억 원 조성 ▷게임 콘텐츠 집적시설인 ‘게임융복합타운’ 준공(2025년) ▷센텀2지구 조성 후 글로벌 게임 기업 유치 등을 통해 게임 산업의 성장 기반도 다진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은 지스타를 세계 최고의 게임 전시회로 키우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지스타 유치를 부산에서 게임산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2. 2[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16> 오리 음식과 낙동강
  3. 3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4. 4“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5. 5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6. 6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7. 7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8. 8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9. 9주말 황령산 고갯길 넘는 차량들로 몸살…좁은 도로 주민 위협
  10. 10尹 긍정·부정 모두↓...내일 총선 가정 표심은 민주에 살짝 더
  1. 1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2. 2尹 긍정·부정 모두↓...내일 총선 가정 표심은 민주에 살짝 더
  3. 3[정가 백브리핑] 윤심 잡은 ‘김장 연대’가 그의 작품…국힘 ‘찐실세’ 떠오른 박성민
  4. 4호국 형제 73년 만에 유해 상봉…尹 “한미 핵기반 동맹 격상”(종합)
  5. 5한국 11년만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尹 "글로벌 외교의 승리"
  6. 6"5년 간 991개 업체, 95억 원 노동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7. 7‘택시 등 대중교통비 인상 전 의견수렴 의무화’ 조례 시끌
  8. 8“천안함 자폭” 논란 이래경, 민주 혁신위원장 9시간 만에 사의(종합)
  9. 9뮤지컬 보고 치킨 주문까지...교육재정교부금도 줄줄 샜다
  10. 10원점 돌아간 ‘민주 혁신기구’…되레 혹 붙인 이재명 리더십
  1. 1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2. 2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3. 3부산신발 기술 에티오피아 전수…엑스포 우군도 만든다
  4. 4설립허가 난 27곳 중 14곳이 ‘사하’, 지자체 승인 남발 과잉공급 부채질
  5. 5“부산·인천노선 병행…부정기 항공편 적극 발굴”
  6. 6기아 폭스바겐 등 車 9종, 5만4412대 제작 결함 리콜
  7. 7세계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약세 계속...중국 회복에 동아시아 개선 기대
  8. 8노 “인상” 사 “동결”…與는 지역 차등 최저임금제 발의
  9. 9부산시관광협회·대선주조, 관광 활성화 ‘맞손’
  10. 10삼성전자 국내에서 첫 갤럭시 언팩…부산 개최는 무산
  1. 1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2. 2“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3. 3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4. 4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5. 5주말 황령산 고갯길 넘는 차량들로 몸살…좁은 도로 주민 위협
  6. 6습기 폭탄, 찬물 샤워…오전 6시면 출근전쟁 소리에 잠 깨
  7. 7부산 울산 경남 더위 다시 기승...낮 최고 31도
  8. 8부산노동안전보건센터 추진 3년…市, 구체적 건립 계획도 못 세워
  9. 9카메라에 담은 위트컴 장군의 부산 사랑
  10. 10울산시 한 골프장, 여성 탈의실과 샤워실 야간 청소 남자 직원 맡겨 논란
  1. 1안권수 롯데 가을야구 위해 시즌중 수술
  2. 2메시 어디로? 바르샤냐 사우디냐
  3. 3‘레전드 수비수’ 기리며…16개팀 짜장면 먹으며 열전
  4. 4클린스만호 수비라인 세대교체 성공할까
  5. 5유해란 LPGA 신인왕 굳히기 들어간다
  6. 6추신수, 부산고에 소고기 50㎏ 쐈다…황금사자기 첫 우승에 동문도 ‘들썩’
  7. 7U-20 3연속 4강…브라질·잉글랜드 차례로 격파
  8. 8롯데, kt 고영표 공략 실패…1-4 패배
  9. 9U-20 월드컵 축구 한국 2회 연속 4강 진출 쾌거
  10. 10알바지 UFC 6연승…아랍 첫 챔프 도전 성큼
우리은행
탄소중립 이끄는 기업
그린수소·태양전지 스타트업과 협업…글로벌 진출 가속도
지역 수협 조합장 인터뷰
“온난화로 어군별 주어장 바껴…조업구역 변경 절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