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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골프 시즌…유통가 ‘골린이’용품 봄 대전 티샷

이마트·SSG닷컴,10일까지 할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3-04 19:04:4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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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매장서 구입 땐 상품권
- 온라인 상품은 10% 페이백 혜택
- 초보자용 세트·이월 제품 판매도

- 롯데百 센텀시티점 ‘더 프라자’
- 고객이 골프 프로·기간 선택
- 레슨 받을 수 있는 플랫폼 공간
- 광복점엔 ‘GDR아카데미’ 열어

코로나19로 실내 스포츠보다 야외 스포츠에 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스포츠가 골프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관광 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BC카드 사용자는 지난해 골프장에서 2019년보다 18%나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유통가도 골프 관련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골프 연습 시설을 선보인다.
이마트 한 지점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봄맞이 골프 대전의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 봄맞이 유통가 골프 대전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38개 골프숍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을 행사 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BC·NH농협·우리·기업)로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골프 상품 중 이마트 점포를 통해 배송되는 상품 구매 시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된다.

대표 상품은 미즈노 ST200 시리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단독으로 이 시리즈의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를 50% 할인 판매한다. 던롭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3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자를 위해 부담 없는 초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브랜드에 관해 고민 없이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가방까지 한 번의 선택으로 해결 가능한 야마하 여성용 페미나 풀세트를 178만 원에 선보인다. 신상품인 테일러메이드 SIM2, 캘러웨이 뉴 에픽 시리즈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최근 골프 인기 증가에 맞춰 골프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 지난달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뉴골프’가 문을 열었고, 이달 골프웨어 브랜드 ‘혼가먼트’도 판매에 들어간다. 오는 19일부터 골프용품 브랜드 ‘헨리스튜어트’의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이밖에 신세계는 오는 10일까지 ‘골프 브랜드 대전’도 준비했다. 보그너, 캘러웨이, 빈폴골프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웨어·용품 이월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백화점에 골프 연습 공간 마련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문을 연 ‘더 프라자’.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 1월 새로운 골프 플랫폼 스튜디오 ‘더 프라자’를 열었다. 이곳은 이용객이 앱을 통해 원하는 골프 프로, 레슨 기간 등을 직접 선택해 자유롭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 공간이다.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사용한 금액만 부담하면 돼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 매장에 소속된 프로가 아닌 앱에 등록된 골프 프로 중 직접 선택하는 시스템이라 다양한 프로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다.

100평 규모에 5개 개별 룸으로 구성돼 집중 레슨을 받을 수 있고, 볼 구질과 개선 방향 등에 관한 분석이 가능한 트랙맨 시스템을 갖췄다. 앱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레슨을 받지 않더라도 시간당 사용 금액을 부담하면 트랙맨 시스템을 이용해 개인 연습도 가능하다. 레슨 관련 동영상 제작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스크린골프 등으로 골프 입문 장벽이 낮아지고 매년 골프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자 관련 콘텐츠 도입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의 골프 관련 상품군 매출은 코로나19 여파에도 2019년보다 5% 늘었다. 이에 지난해 10월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도 410평 규모(총 31타석)의 실내 골프 연습장인 ‘GDR 아카데미’를 열기도 했다. GDR 아카데미는 2017년 골프존이 만든 골프 연습장 브랜드로 LPGA 공인 GDR 시뮬레이터를 갖추고 프로의 체계적인 레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골프 시장이 매년 커지면서 관련 콘텐츠 도입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개인 시간을 갖는 경우가 예전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런 콘텐츠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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