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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점 들이세요” 예술작품 파는 백화점

집콕에 홈인테리어 관심 높아…갤러리브랜드 속속 입점 시켜

  • 국제신문
  • 김진룡 기자
  •  |  입력 : 2021-02-25 21:07:2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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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광복점엔 ‘위아트’ 오픈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진다. 원예, 가구 등으로 집을 꾸미던 수요가 예술 작품으로까지 옮겨갔다. 카페나 갤러리 못지않게 집을 예술 작품으로 꾸미는 수요가 늘어나자 백화점도 관련 상품 유치에 나섰다.
25일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 열린 ‘선아트 갤러리’ 팝업 행사에서 고객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구 광복점 아쿠아몰 6층에 미술 대중화 추구 갤러리 브랜드인 ‘위아트’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캔버스에 명화를 뽑은 뒤 유화 터치, 특수코팅 작업 등으로 원작의 느낌을 재현한 리터칭 명화와 석고 아트 오브제, 도리아 팔각 거울 등 홈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는 예술 작품을 판매한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미술을 전공한 큐레이터가 상주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달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도 한국미술협회 소속 중견·신인작가의 작품을 주로 전시·판매하는 ‘선아트 갤러리’의 팝업 행사가 열렸다. 입체감 있는 유화 작품으로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가능하다. 가격은 3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11월 동래점에 포슬린 작품과 유럽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아트 전문관 ‘케이파스’가 입점하기도 했다. 포슬린 아트는 도자기를 의미하는 포슬린과 예술의 합성어로 도자기 공예를 의미한다. 이 매장에서 홈 인테리어를 위한 도자기 구매는 물론 취미반, 전문반 등 도자기 아트 클래스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도 미술 작품 전문 브랜드인 ‘뮤제그란다르’ ‘끌로드사파’ 등이 입점해 있다.

유통 업계에서는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입점시키거나 팝업 행사를 통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실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고가 미술 작품, 중견 작가의 작품 등을 내건 행사를 열면 평균 수천만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에서도 국내외 최고 미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벨라뮈제’ 팝업스토어를 열어 수억 원대의 초고가 작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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