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어획량 및 불법어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어획량 등 조업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어업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은 어선과 육상에서 지능형 CCTV와 같은 인공지능 옵서버를 통해 조업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통합 시스템으로 보내면 조업정보 빅데이터를 해석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준수 여부 확인 ▷어구 사용량 확인 ▷불법조업 여부 점검 ▷수산자원량 분석 ▷어장 이동 예측 등을 추진하여 어업정책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개발에는 올해 31억 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총 106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정부는 어구의 사용량, 어선의 총톤수 등을 제한해 어획노력량을 통제하는 방식의 정책을 추진하는 등 여러 규제를 운용하면서 연근해 자원을 회복시키려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특히 자원관리형 어업구조의 핵심인 TAC 제도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어획량, 어획물 종류 등 조업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연근해어선의 조업정보는 유선을 통한 구두보고 등에 그쳐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정부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수집한 조업정보를 바탕으로 TAC 중심의 어업관리체계 개편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공모를 희망하는 연구진은 오는 26일까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개발(R&D) 통합관리시스템(http://ofris.kimst.re.kr/pms)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