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레이카운티 분양가 84㎡ 6억 대…조합원 물량 호가 5억 더 올라

‘온천4 래미안’ 분양 초읽기 속 작년 메이저급 아파트 분석

  • 국제신문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2-15 22:06:0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온천2구역은 5억3500만 원
- 실거래가 배 이상 올라 11억
- 온천4, 고분양가 심사 개정에도
-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 전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전면 개정으로 향후 분양 예정인 특급 아파트 단지의 분양가에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해 분양 물량의 현황도 주목받는다. 특히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인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인 래미안포레스티지(조감도)는 분양가가 최대 2400만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국제신문 지난 11일 자 3면 보도)이 나온 이후 전국 부동산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15일 국제신문과 솔렉스마케팅 부산지사가 분석한 지난해 부산지역 주요 아파트 분양현황을 보면 연제구 레이카운티(거제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는 지난해 9월 분양해 평균 경쟁률 120.6 대 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3.3㎡당 1869만 원, 전용면적 84㎡ 상당 기준으로 6억4305만 원에 분양됐으며 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정 방침이 나오기 전까지 공동주택으로는 부산지역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레이카운티의 조합원 물량 호가는 일반 분양가보다 무려 5억 원 가까이 오른 11억3940만 원으로, 이를 3.3㎡로 환산하면 3351만 원이다.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수영구 힐스테이트남천역 더퍼스트는 평균 경쟁률이 무려 558 대 1로, 3.3㎡당 1747만 원, 전용면적 84㎡ 상당 기준 5억8955만 원이었다.

분양권 전매제한 규정이 적용되기 전 분양이 실시된 사업장의 분위기는 또 달랐다. 지난해 7월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의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는 평균 경쟁률 157.6 대 1로 분양됐다. 3.3㎡당 1702만 원, 전용면적 84㎡ 상당 기준 5억7123만 원가량의 분양가였다. 이곳은 지난해 9월부터 적용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정을 마지막으로 피한 사업장으로, 이후 같은 면적의 분양권 실거래가는 약 2억3300만 원이 오른 8억550만 원을 찍었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부산진구 양정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인 양정포레힐즈스위첸은 93.4 대 1의 평균 경쟁률 속에 3.3㎡당 1454만 원(전용면적 84㎡ 상당 5억1569만 원)에 분양됐다. 이 아파트도 분양권이 같은 면적 기준으로 무려 3억6100만 원 이상이 오른 8억7685만 원에 실거래됐다.

이에 앞서 2018년 9월 분양한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인 래미안아이파크의 전용면적 84㎡ 상당 분양가는 5억3500만 원 정도(3.3㎡ 1568만 원)였으나 실거래가는 이보다 배 이상 오른 11억6396만 원(3.3㎡당 3423만 원)이었다. 이들 사업장의 분양가 대부분은 시세보다 40~50% 낮은 수준으로, 청약에 당첨되는 순간 수억 원을 버는 ‘로또 청약’이었다. 온천4구역도 당초 부산 최고 분양가였던 레이카운티 수준을 전후해 3.3㎡당 1800만~19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정으로 HUG가 분양가를 산정할 때 시세의 85~90%를 반영하기로 하면서 래미안포레스티지는 다시 한번 부산지역 최고 공동주택 최고 분양가 기록을 쓸 것으로 보인다.

김혜신 솔렉스마케팅 부산지사장은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정으로 래미안포레스티지의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해졌지만 여전히 시세와 차이가 있고 가격 상승 요인이 충분한 만큼 청약 경쟁률은 높을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와 분양가 상승에도 불구, 온천4구역에서 메이저 업체가 어떤 분양 성적을 거둘지 전국 부동산시장이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2020년도 부산지역 주요 아파트단지 분양 현황 

단지

분양시기 

평균 경쟁률

전체 분양가(3.3㎡당)

레이카운티(연제구)

9월 

120.6 대 1 

6억4305만 원(1869만 원)

힐스테이트남천역 더퍼스트 

11월 

558 대 1 

5억8955만 원(1747만 원)

양정포레힐즈스위첸

5월 

93.4 대 1 

5억1569만 원(1453만 원)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 

7월

157.6 대 1  

5억7123만 원(1725만 원)

※자료 : 솔렉스마케팅 부산지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정아파트’ 정체불명 재개발 추진위도 등장…피해주의보
  2. 2경부선 지하화 국가사업 된다…월드엑스포 전 완공될 듯
  3. 3이대호·손아섭·민병헌 39억 깎았더니, 거인 연봉순위 8위(작년엔 1위) 추락
  4. 4양산 물금역 KTX 정차 이번엔 성사되나
  5. 5부산대 개학하자마자 ‘코로나 홍역’…학사일정 혼선
  6. 6박성훈 ‘신인 돌풍’ 2위 저력, 이언주는 단일화로 마이너스
  7. 74배로 끌어올린 사업속도…난개발 없는 해양문화 거점 고민
  8. 8사상구 오피스텔 화재로 주민 대피 소동…의류 전기건조기에서 화재
  9. 9부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약보합세
  10. 10“난 시민이 원한 합리적 지도자…정권교체 발판 될 것”
  1. 1경부선 지하화 국가사업 된다…월드엑스포 전 완공될 듯
  2. 2박성훈 ‘신인 돌풍’ 2위 저력, 이언주는 단일화로 마이너스
  3. 3“난 시민이 원한 합리적 지도자…정권교체 발판 될 것”
  4. 4김영춘은 야당 때리기, 변성완·박인영은 당원결집 목청
  5. 5김영춘 본선 직행이냐, 결선투표냐…변성완 뒷심 관건
  6. 6신임 민정수석 김진국
  7. 7후보단일화·네거티브에도 굳건했던 박형준 독주
  8. 8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박형준
  9. 9이명박 정권 브레인 활약…중도·보수 통합 앞장
  10. 10문 대통령 “AZ백신 기꺼이 맞겠다”
  1. 14배로 끌어올린 사업속도…난개발 없는 해양문화 거점 고민
  2. 2부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약보합세
  3. 3쿠팡처럼…앞으론 택배 이틀 안에 받는다
  4. 4연금 복권 720 제44회
  5. 5부산상의 의원 출마자 “사무처, 선거 공정하게 관리해야”
  6. 6다시 돌아온 골프 시즌…유통가 ‘골린이’용품 봄 대전 티샷
  7. 7“가덕신공항, 부산경제 도약 마중물 될 것”
  8. 8가전 매장에 놀이터·체험존 넣었더니 매출 배 이상 ‘껑충’
  9. 9[브리핑] 부산 남구 등 스마트솔루션 사업
  10. 10동부산 이케아, 글로벌 친환경 빌딩 인증
  1. 1‘수정아파트’ 정체불명 재개발 추진위도 등장…피해주의보
  2. 2양산 물금역 KTX 정차 이번엔 성사되나
  3. 3부산대 개학하자마자 ‘코로나 홍역’…학사일정 혼선
  4. 4사상구 오피스텔 화재로 주민 대피 소동…의류 전기건조기에서 화재
  5. 5부산시의회 "기지창 공청회 다시 열라"…‘주민의견 위조’ 부산시·교통공사 행정 질타
  6. 6부산 초중고생 부마항쟁사 배운다
  7. 7기저질환 가진 20대 여성 등 AZ 접종 뒤 사망자 3명 늘어
  8. 8부산 노동자, 8대 특·광역시 중 임금 가장 적다
  9. 9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 12명, 항만 사업장 관련 추가
  10. 10수사 마찰·정직 처분 문재인 정권과 갈등…정치의 길 가나
  1. 1이대호·손아섭·민병헌 39억 깎았더니, 거인 연봉순위 8위(작년엔 1위) 추락
  2. 2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7> 정신 부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
  3. 3교체 출전 황희찬 6개월 만에 골 맛
  4. 4김광현 첫 시범경기 4실점 부진
  5. 5박세웅 150㎞ 직구·나승엽 안타…롯데 첫 단추 잘 뀄다
  6. 6호날두 12시즌 연속 정규리그 20골 고지
  7. 7도쿄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국가대표 우선 접종 추진
  8. 8부산시체육회 강영서 국제스키연맹 회전 부문 준우승
  9. 9“득점 과정 중시하는 감독님, 이겼는데 꾸짖어 많이 배워”
  10. 10김하성 빅리그 첫 안타·병살 플레이 신고…공수 활약
100세 시대 자산관리 신탁이 답
미성년 손자 재산 걱정될 때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은산해운항공②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