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B(DRB동일, 동일고무벨트, DRB파텍)가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 순환과 폐자원 관리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DRB와 한국환경공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RB 제공

DRB는 지난 8일 부산 금정구 금사동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와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곳은 ▷‘플라스틱 Free’ 환경 교육 및 협력사업 ▷자원순환 활용과 폐자원 친환경적 관리·감소를 위한 협력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 및 환경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DRB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에 힘쓰기로 하고, 부산시교육청 지정 환경교육 연구학교인 모덕초등학교에서 체험형 자원순환 교육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환경 경영과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현재 생산하는 고무제품의 재활용 처리와 친환경 신제품 개발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DRB 류영식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겪으며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가 되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