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항 인근 산 깎아 배후단지 만든다

북‘컨’2단계 사업 이달 중 발주…욕망산 2033년까지 제거 예정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21-02-01 19:47:0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사비 6400억 원 규모 역대급
- 토사·석재 제2신항 매립에 투입
- 지역건설사 입찰 참여땐 가중치

부산항 신항에 인근 산을 깎아 6400억 원대 규모의 항만배후단지를 만드는 대규모 공사가 발주된다. 산을 깎은 토사는 제2신항(진해신항) 조성을 위해 바다 매립에 투입되고, 해당 부지는 항만배후단지로 활용된다. 특히 이 공사는 2006년 신항 개장 이후 15년 만에 단일 공사로는 최대 금액으로 건설업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소재 욕망산을 깎아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을 할 업체 공고가 예정돼 있다. 사진은 욕망산 일대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이달 중순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위치도) 조성사업의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턴키 방식)로 발주,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사업구역에 있는 욕망산(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일원)을 통째로 제거해 항만배후단지로 조성하는 공사다. 기간은 올해부터 2033년 말까지 12년간 예정돼 있다. 공사비는 신항 개장 이후 단일 공사로는 최고 액수인 6400억 원이다. 신항 선석 개발 공사가 터미널 당 3000억 원 선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은 역대급 공사로 불린다. 매머드급 공사 현장이 재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형 건설사 등이 참여 의사를 나타내는 등 벌써부터 수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욕망산은 신항 컨테이너터미널과 도로 조성 등을 위해 일부 절치된 상태로 높이는 150m가량, 2860만 ㎥의 바위가 남아 있다. 여기서 나오는 토사(200만㎥)와 석재(4000만㎥) 대부분은 부산항 제2신항 공사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2신항은 내년 3월 착공 계획이다.

BPA건설본부 송훈 부장은 “석산을 수직으로 잘라 공구를 분할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공사를 발주할 수밖에 없다. 공구를 분할하지 못해 기간도 길고 신항 내 공사로도 규모가 제일 크다”고 말했다. BPA는 3, 4월 심사와 현장설명을 실시하고, 국토교통부가 오는 9월 쯤 기본설계 심의와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BPA는 적격자가 확정되면 실시설계와 실시설계적격심의 등의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찰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포함되면 가중치를 부여할 방침이다. 임은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