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 순금 2000돈 추가판매
- 이마트 전신 홈사우나기 내놔
다음 달 설을 앞두고 이색 명절 선물이 눈길을 끈다. 이동형 집, 금, 귀금속 마스크 줄, 홈사우나 기기 등 가격과 규모도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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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설 명절 선물로 내놓은 1600만 원 가량의 이동형 주택. CU 제공 |
편의점 CU는 올해 설을 맞아 이색 선물로 선보인 1600만 원의 이동형 주택이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유통업계는 편의점에서 1000만 원대 상품이 팔릴까 의문을 품었지만, 업계의 편견이 깨졌다. 이 상품을 구매한 충남 보령에 거주하는 김모(56) 씨는 평소 가족과 주말농장을 운영해왔다. 그는 숙식할 수 있는 쉼터 설치를 계획하던 중 CU에서 이동형 주택을 판다는 소식을 접하고 문의했다. 김 씨가 구매한 제품은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 등으로 이뤄진 복층 고급형 주택으로 CU가 올해 설 선물로 준비한 600여 종의 제품 중 가장 고가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족끼리 이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에 관한 수요가 커졌고, 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겨냥해 설 선물로 내놓은 상품”이라며 “이동형 주택에 관한 구매 문의가 하루 평균 30건에 달하고, 실제 구매 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비치며 제작 현장을 찾아가 구매 상담을 진행한 고객도 10명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GS25는 백화점에서나 볼 법한 설 선물로 금으로 된 소 코인을 3일 만에 완판했다. 판매된 순금 물량은 총 5000돈으로 16억 원 수준이다.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부터 순금 2000돈 물량을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또 금, 청금석, 공작석, 호안석 등 귀금속으로 만든 마스크 줄 7종도 설 선물로 내놨다. 편의점 이마트24도 올해 처음 설 선물세트로 골드바를 출시했는데 총 4080돈, 11억7000만 원 수준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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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설 명절 선물로 사우나, 반신욕 등을 즐길 수 있는 기기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 금정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 명절 선물로 사우나, 반신욕 등을 즐길 수 있는 기기를 선보인다. 집에서 전신 사우나를 할 수 있는 ‘다온 이동식 전신 홈사우나(169만 원)’는 캐나다산 천연 햄록 원목으로 만들어졌다. 총 8개 면에서 탄소 원적외선 방출로 열을 공급해 입체적 찜질이 가능하다. 온도는 18도에서 최대 65도까지 조절할 수 있고, 아랫면에 바퀴가 달려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는 반신욕, 좌훈, 허리 찜질을 할 수 있는 ‘다온 반신욕기기’ 등도 판매한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