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25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공사는 코로나19를 감안해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대신하고 행사비용으로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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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공사 김종원(가운데) 사장이 새로운 공사 비전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
공사는 우선 운영 중인 11개 지구 영구임대 입주 1만725세대와 관리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가올 설을 맞아 ‘먹거리(떡국 떡)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도우면서 홀몸 어르신 세대의 ‘코로나 블루’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300세대에 반려식물과 생활용품을 전달한다.
공사는 이와 함께 ‘임대주택 조경공간 시설개선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오는 4월 준공되는 1단계 사업은 덕천2, 다대5 등 7개 지구 8만㎡ 규모에 총 25억 원을 들여 진행된다. 진입부 안내 간판을 전면 교체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시니어 운동시설을 설치한다. 일부 단지에는‘텃밭과 온실’을 조성해 ‘주민참여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원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창의적인 도시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주거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을 새로운 공사 비전으로 선포했다”며 “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최적화한 공공주택의 적기공급 및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창립 이래 부산지역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을 진행해 공공주택 약 4만5000세대를 공급했다. 다대지구와 화명지구, 정관신도시, 일광신도시가 공사의 대표 택지개발 사업 부지다. 송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