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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자구역 공식 출범…2030년 '수소산업 허브'로 육성

산업부·울산시 개청식 개최…1조1704억 원 투입해 '수소산업 거점지구' 등 조성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1-14 16: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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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공식 출범을 알리며 ‘수소산업 특화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와 울산시는 2030년까지 총 1조1700억 원을 투입해 울산경자구역을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석유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의 주력 산업과 수소 분야를 융합해 울산경제자유구역을 ‘수소산업 중심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6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울산 남구·북구·울주군 일원(총 4.70㎢)을 ‘수소산업 특화형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2030년까지 1조1704억 원(국비 300억 원+지방비 1조748억 원+민자 656억 원)을 투입해 ▷수소산업 거점지구(1.29㎢) ▷연구·개발(R&D) 비즈니스 밸리(2.72㎢) ▷일렉드로겐 오토밸리(0.69㎢) 등 3개 지구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와 관련해 성 장관은 이날 개청식에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울산을 포함한 전국 경자구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뿐 아니라 국내 입주기업에 대해서도 ▷조성원가 이하 분양 ▷수의계약 허용 ▷지방투자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경자구역 진입 도로와 용수공급 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건설하고, 입주 기업을 위해 42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울산경자구역의 조성 방향인 ‘수소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해 수소 전문기업 지정과 그린수소 실증 확대 등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울산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구축 업무 협약식’도 함께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산업부와 UNIST 등 8개 기관의 장이 참여해 수소산업 선도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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