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부산울산본부가 부산지역에 전세형 공공건설임대주택 입주자 578세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른 것으로 공실주택을 전세형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집으로,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 임대료를 최소화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한다.
모집대상 주택은 국민 영구 행복 공실주택으로, 기장군 321세대와 북구 93세대, 영도구 66세대 등이다.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서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저소득층의 입주기회 확보를 위해 신청 지역(또는 단지)에서 입주 경쟁이 있으면 소득이 낮은 순으로 입주한다. 임대차계약은 기본 4년으로 입주대기자가 없는 경우 2년 연장해 최장 6년간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가의 75~80% 수준이다. 기준금액의 80%는 보증금으로, 20%는 임대료로 납부한다. 보증금이 부담되는 입주자는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일 수 있다. 보증금을 1000만 원 낮추면 월 임대료는 2만833원이 오른다. 입주신청은 오는 18~20일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며 3월 17일부터 계약하고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