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1년 1월 1일 시작되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을 포함한 전국 6개 특별·광역시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특별지원팀’을 설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브렉시트 대응 민관 합동 회의’를 열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과 함께 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영국은 내년 1월 1일 유럽연합(EU)을 완전히 탈퇴한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영국으로 제품 등을 수출할 때 지금까지 적용받아 온 한·EU FTA 혜택을 누릴 수 없다. 다만 산업부는 지난해 8월 한·영 FTA를 체결한 만큼 브렉시트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한·영 FTA는 한국시간으로 새해 1월 1일 오전 8시 발효된다.
다만 산업부는 기업 불확실성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은 만큼 부산본부세관 등 관세청 산하 전국 6개 직할 세관에 ‘한·영 FTA 특별지원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기존 국내 상담 창구인 ‘브렉시트 대응지원 데스크’와 해외 창구인 ‘한·영 FTA 해외활용지원센터’의 상담·안내 기능도 강화한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