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모바일앱 서비스 시행
- 순찰 로봇 코로나 예방기능 추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부산 남구 문현동)의 건물 관리가 더 똑똑해진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최첨단 로봇을 활용해 ‘스마트’한 건물 관리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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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로봇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BIFC 관리사가 자체 개발한 이 로봇은 순찰과 화재 예방, 관리 사각지대 점검도 수행한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
29일 BIFC 관리사에 따르면, 내년부터 BIFC 건물 관리를 모바일 앱으로 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비대면에 대한 수요가 늘어 모바일 앱 ‘하이파인애플’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내년 2월부터 제공될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필요한 부분을 클릭하면 곧바로 처리되도록 했다. 이전에는 일일이 관리사에 전화해 요구사항을 이야기해야 했지만 내년부터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더워요 추워요’ ‘문이 고장 났어요’ ‘더러워요 치워주세요’ ‘세면대가 막혔어요’ ‘전기가 안 들어와요’ ‘우산 빌려주세요’ 등 필요 사항을 클릭하면 곧바로 관리사에 불편사항이 접수돼 처리된다.
BIFC 1층 로비를 지키는 로봇의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발 빠른 건물 관리를 위해 BIFC 관리사가 자체 개발한 이 로봇은 퇴근 시간 후 순찰과 화재 예방, 관리 사각지대 점검 등의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열화상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코로나19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주사 사무공간과 상가 등의 방역도 강화했다. 최근 BIFC 입주사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나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도 이런 관리 덕분이다. BIFC 관리사 관계자는 “부산 금융 ‘중심지의 중심’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편의 제공, 방역 강화 등으로 스마트한 건물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BIFC에는 한국거래소 등 금융 공공기관을 비롯한 30개사가 입주해 40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