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남권 미래차에 취약…부울경 상생방안 찾아야”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보고서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0-12-28 21:25:2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소·전기차 실패땐 큰 타격
- 제조 치중 체계적 계획 필요”

동남권이 국내 자동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크지만, 산업 구조가 미래차 전환에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자동차산업에서 부산 울산 경남이 경쟁관계에서 탈피, 상생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28일 ‘동남권 미래차산업 연계협력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를 보면 동남권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연간 자동차 생산능력 432만5000대의 44.2%(191만 대)를 차지하는 현대차 울산공장, 르노삼성 부산공장, 한국GM 창원공장이 모두 동남권에 위치해 있고, 2018년 기준 자동차 관련 사업체 수가 전국의 28.2%(1333개)로 가장 많다. 종사자 수 역시 29.7%(10만4342명)로 최다이고, 자동차산업의 출하액도 전국 자동차산업 중 32.6%(약 61조5000억 원)로 가장 크다.

하지만 산업구조가 내연기관 자동차에 편중돼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같은 미래차 대응에는 취약하다. 미래차가 확산할수록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모터 등 전장(전기전자) 부품 중요성이 커진다. 동남권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중 전장부품 생산 업체 비중은 3.8%(113개)에 불과하다. 반면 미래차 시대에 중요도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엔진부품 제조업체는 21.7%로 비중이 크다.

동남권 자동차산업계가 미래차 전환에 실패하면 동남권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산업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부울경이 공동으로 동남권 자동차산업을 혁신할 체계적 발전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전기차 전환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판로확보 지원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충전 활용을 아우르는 부울경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자체 대학 협력으로 자율주행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S/W)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제안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