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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아파트값 상승(1.32%) 전국 1위…울산 남·창원 성산도 1.15%↑

부동산원 이달 첫주 가격 동향

  • 국제신문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0-12-10 19:37:26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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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의창구 전주비 0.94% ↑
- 부산 사상·사하·북구도 오름세

정부가 부산 해운대구 등 5개 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부동산 규제에 나선 이후 강서구를 필두로 한 부산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시내 전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다.

이와 함께 울산 남구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의창구 아파트값의 거침 없는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12월 1주(지난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58% 올랐다. 울산(0.76%)에 이어 전국 2위의 상승 폭으로, 부산은 지난 6월 15일 이후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강서구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1.32% 올라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강서구는 비규제지역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초대형 개발사업과 상대적 저평가라는 3대 호재를 모두 안고 있어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사상구(0.72%)와 사하구(0.79%), 북구(0.78%)가 높은 상승률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부산진구(0.78%)와 금정구(0.76%)의 상승률도 여전했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구(0.26%)와 수영구(0.34%) 동래구(0.33%) 남구(0.53%) 연제구(0.37%)도 규제 이후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꾸준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강서구는 국제신도시 개발 기대감이 있는 명지동 신축, 사하구는 신축 및 역세권 저평가 단지, 부산진구는 개금·당감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울산 남구(1.15%)와 창원 성산구(1.15%)는 이번 주 조사에서도 전주 대비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여 정부의 규제 대상이 된 해운대구를 제치고 비수도권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재확인했다.

창원 의창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94%였고, 울산의 경우 북구(0.65%), 중구(0.59%), 울주군(0.58%), 동구(0.56%) 순으로 전 지역에서 만만찮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울산 남구는 학군수요가 있는 신정동·옥동과 무거동·야음동의 중저가 단지, 북구는 매곡동·산하동 신축 위주로, 중구는 혁신도시 인근 신축 수요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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